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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김금주 2008. 3. 3. 17:05

안녕들 하시지요

보잘것 없는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수천분의 손님들 ,,,,,,

내일이면 첫 돌이라네요.

처음에는 무언가를 뱉어 놓아야 가슴이 하야질 것 같아서 ......

직선의 삶은 자신이 없어서 곡선으로 돌아 다녀보다 그도 안되서 남의 글을 저장해두고 .....

이제사 부끄러운 생각이 드네요.

열린세상으로 보내 버리고 아린 가슴의 상처를 아무리고 싶었는데.......

내성적인 성격탓일런지 아님 아픈상처가 아직도 ...

주변에서는 저승에 가서나 아물 상처라네요.

하얀 도화지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곱게 곱게 완성해 가고 싶었는데 ......

삶은 제 뜻대로 고운 크레파스를 쥐어주지 않고 때론 회색빛보다도

 더 까아만 크레파스로 인생그림을 그리게 하네요.

까만 그레파스에 아무리 고운 색을 섞어도 예쁜색은 .........

반백년을 훌쩍넘긴 삶속에서 누구나 경험해서는 절대 안되는 아픈시간

많이도 흘렀는데 시간은 그날에 머물어 있네요.

열린 세상에서나마  눈물  보이지 않고 담담하게 이야기 할 수있는 날이 있겠지요.

그날을 위해서 이 불로그를 열어 두렵니다.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손님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이루십시요

김아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