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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이하나(24)

김금주 2010. 4. 17. 22:03




이제 어이하나 我凜 금성의 별 서해바다에 떨어졌다 칠흑의 백령도 앞바다에 솜털 꽃봉오리 기둥 고운사랑 조국 부름에 왕자자리 고히 비워두고 좁은공간 성난 파도 길든 어미손맛 하얀밤 궁궐 그리워 얼마나 눈시울 붉혔을까 分身 가슴에 묻고 멈춰 질 母情의 세월 텅 빈 궁궐 이제 어이하나.